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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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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지호가 피부과 시술 후 부작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지호는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평소엔 피부과 가는 것도 귀찮아하고 마사지는 요가 시작 후 몇 년에 한 번 하는 게 다인 게으르고 무딘 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래서 인지 요 몇 년은 일 시작하기 전 꼭 작은 탈이라도 났다"며 "몇백샷의 울마지를 하고는 턱이 볼거리처럼 붓거나 부은 채 굳어서 안 움직이거나, 콜라겐 재생을 시켜준다는 주사를 맞았는데 3주 후 얼굴이 퉁퉁 붓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지호는 또 "턱 보톡스를 맞았는데 한쪽이 마비돼 웃으면 아수라 백작처럼 한입 꼬리만 올라가는 기괴한 얼굴이 됐다. 걸어 다니는 부작용 케이스라고 해야 하나?"라고 토로했다.

김지호는 부작용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 화보 촬영을 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조선의 사랑꾼' 촬영 후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연달아 잡지 표지 화보를 찍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0에 이런 이쁜 옷에 30대 같은 얼굴로 찍어주시니 난 참 복도 많은 여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호는 배우 김호진과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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