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필리핀 아이돌과 컬래버…'라운드 인 코리아'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걸그룹 '하이키'가 6일 KBS부산홀에서 열리는 '2024 라운드 인 코리아(2024 ROUND in KOREA)'에 출연한다.

'라운드 인 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아세안 국가의 가수들이 함께 공연을 펼치는 음악 축제다.

하이키는 이날 필리핀 보이그룹 'SB19'의 조쉬와 협업(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밴드 터치드와 자우림 김윤아, 넬을 비롯해 브루나이 가수 리잘 라시드, 베트남 티엔티엔 등도 출연한다.

한편 하이키는 지난해 1월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중소의 기적'이라 불리며 인기를 누렸다. 또 같은 해 8월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울(SEOUL)'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이키는 지난달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는 묵직하면서 그루비한 붐뱁 힙합 리듬에 거칠고 공격적인 그런지 록 사운드가 얹어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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