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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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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소프트뱅크컵 2차전에서 80-88로 패배했다.

지난 5일 85-84로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원정으로 치른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두 팀이 이번 평가전에 임하는 목표는 달랐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26위인 일본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하는 시간으로 소화했고, FIBA 50위 한국은 오는 11월에 있을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을 대비했다.

이에 일본은 최정예로 팀을 꾸렸고, 안준호호는 변준형(상무), 하윤기(수원 KT) 등 평균 나이가 24세인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으나 한국은 1차전에서 신승을 거둔 데 이어,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석패했다.

이정현(고양 소노)이 23점 5도움으로 고군분투한 가운데, 이원석(서울 삼성)과 유기상(창원 LG)이 각각 18점,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를 22-19로 앞섰으나, 2쿼터부터 일본에 흐름을 내줬다.

안준호호는 이정현을 앞세워 4쿼터 막바지 6점 차까지 좁혔으나, 역전까지 이뤄내진 못했다.

그렇게 이번 일본 원정을 1승 1패로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 7일 소프트뱅크컵 전적

▲한국 80-88 일본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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