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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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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이엘이 무명 시절 자판기 율무차 한 잔으로 하루를 버틴 적이 있다고 했다.

이엘은 최근 유튜브 웹예능 '채널십오야'에서 "신인 때 오디션 보러 강남이고 어디 막 돌아다닐 때 벌이는 없고, 부모님한테 용돈 받기도 민망해서 그냥 제가 아끼면서 살았다"고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부모와 함께 경기도 양평에서 살았다는 이엘은 "어느 날 양평역에서 전철표 사고 주머니에 남은 게 400원이었다. 아침 일찍 나오느라 급해서 아침 못 먹어서 배가 너무 고픈 거다. 그때 한겨울이었는데 자판기에서 율무차 뽑아서 그거 한 잔 먹고 하루 종일 하이힐 신고 프로필 들고 강남에 있는 모델 에이전시 돌아다녔다"고 했다.

또 신인 시절 소속사가 없었던 이엘은 OTR·필름메이커스 등 미디어 구직 플랫폼을 통해 배우 활동을 이어 왔다고 했다. "공고 뜨면 일단 갔다. 구인 조건이 '뒤에 서있는 스무 명 중 한 명이다' '영화 아니고 광고다' '1초 안에 얼굴이 스칠 줄 모른다'고 해도 '그래도 좋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1982년생인 이엘은 2009년 MBC TV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했다. 이듬해 개봉한 영화 '황해'에서 주영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영화 '내부자들'(2015),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2016) '나의 해방일지'(2022) 등에서 호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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