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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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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심형탁이 현실 육아 체험에 나선다.


8일 오후 9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방송인 사유리와 41개월 된 아들 젠을 집으로 초대해 '아빠 육아'에 도전한다.


이날 심형탁은 "남편에서 아빠로 넘어가기 전에, 아빠 육아가 힘들다고들 하는데 전 잘할 자신이 있다"며 사유리와 젠을 초대한 이유를 밝힌다. 그러면서 "아이의 시선에서 놀아주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로망을 내비친다.


잠시 후 사유리와 젠이 도착하자 심형탁은 '하트 눈'을 뜨면서 두 사람을 반긴다. 그러나 심형탁은 곧장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며 노는 젠의 강철 체력과 텐션에 입을 떡 벌리며 말을 잇지 못한다.

사유리는 "군대를 갔다고 생각하라", "남자 아이 육아는 진짜로 체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오빠(심형탁)는 딸을 갖고 싶냐? 아들을 갖고 싶냐?"라고 묻는다. 심형탁은 "솔직히 난 딸"이라고 하더니 "이름도 미리 지어놨다"고 미래의 딸과 아들의 이름을 공개한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젠은 심형탁이 애지중지하는 인형으로 다가가 이를 덥석 집는다. 사유리는 깜짝 놀라지만 젠은 "만져도 되나요?"라며 사랑스럽게 묻는다.

모두의 우려와 달리 심형탁은 "가지고 놀아도 좋아요"라고 답한 뒤 "너무 예쁘잖아"라며 '꿀 뚝뚝' 눈빛을 보낸다.

급기야 젠의 기저귀까지 척척 갈아 "진짜 좋은 아빠가 될 거 같다"라는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칭찬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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