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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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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4월 이후 입국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와 동반가족 122세대 총 210명을 대상으로 '안산 고향마을' 등 임대주택 계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일제강점기 당시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동원돼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동포와 동반가족에 대해 국가가 영주귀국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 고향마을은 경기도 안산시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시범사업으로 LH가 건립한 사할린 한인전용 50년 공공임대 아파트다.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제공된 임대주택은 총 2290호다. 이 중 절반 이상인 1191호는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

귀국 동포들은 ▲인천 54세대 ▲경기 50세대 ▲부산 10세대 ▲충남 6세대 ▲서울 1세대 ▲양산 1세대 등 6개 시·도 임대주택에서 거주하게 된다.

LH는 13~14일 이틀간 LH 인천지역본부와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전국 22개 단지 내 총 122호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기존 사할린동포 입주 단지 및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배정하는 등 사할린동포의 입주희망지역 수요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H는 지난 2022년 사할린동포 주거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사할린 한인 전용단지인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에 가천대와 협업해 '어울더울 고령자 쉼터'를 개관했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조해 귀국하는 사할린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하겠다"며 "좀 더 나은 곳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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