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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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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2023~2024시즌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심성영과 박혜미를 영입했다.

19일 오후 5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마감한 FA 협상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청주 KB국민은행에서 뛴 가드 심성영과 계약기간 3년, 보수 1억2000만원(연봉 1억원·수당 2000만원)에 계약했다.

또 용인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박혜미와 계약기간 3년, 보수 9000만원(연봉 7000만원·수당 2000만원)에 영입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챔피언에 오른 우리은행은 비시즌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해 비상이다.

박지현이 해외리그 도전을 이유로 구단과 임의해지를 합의했고, 박혜진, 최이샘, 나윤정은 FA를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박혜진은 부산 BNK, 최이샘은 인천 신한은행, 나윤정은 KB국민은행 유니폼을 새롭게 입었다.

한편, BNK의 김한별을 비롯해 이혜미, 이하은(이상 신한은행), 김한비(삼성생명)는 계약을 맺지 못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다시 협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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