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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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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영준(김천)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선 한국은 조기 8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20일 오전 0시30분 진행되는 UAE와 일본전 결과에 따라 일찌감치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겸한다.

총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로 갈 수 있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 축구는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까지 9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이다.

황 감독은 이영준을 최전방에 배치했고, 좌우에 엄지성(광주FC), 강성진(FC서울)을 출격시켰다.

백상훈(서울), 강상윤(수원FC),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중원에 자리했으며 수비 포백은 조현택(김천), 서명관(부천FC), 변준수(광주), 황재원(대구FC)이 구축했다.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대회 하루 전에 합류했던 정상빈(미네소타)은 1차전 아랍에미리트(UAE)전에 이어 이날 경기서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초반은 공격적인 운영을 펼친 중국에 다소 고전했다. 중국의 공격수 베흐람 압두웨리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다행히 전반 34분 이영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강상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경기 결승골에 이어 이날 경기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전반전은 리드를 잡은 채 끝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수를 맞았다.

한국은 후반 3분 서명관이 부상으로 빠져나오고, 이태석(서울)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예상치 못한 선수 변화가 있었지만 추가골을 노리는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6분 상대 박스 앞에서 강상윤의 패스를 받은 강성진이 오른발로 슈팅했으나 오른쪽 골대를 맞췄다.

이후 중국이 동점골을 여러 차례 노렸지만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고, 김정훈의 선방에 계속 막혔다.

황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후반 15분 교체를 가져갔다. 강성진, 백상훈을 빼고 정상빈, 이강희(경남FC)를 투입했다.

후반 24분 한국은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태석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이 이번에는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갈 길이 급해진 중국은 후반 37분 셰 원넝을 빼고 201㎝의 장신을 자랑하는 골키퍼 위진용을 필드 플레이어로 투입했다.

위진용은 1차전이었던 일본전에서 골키퍼가 아닌 최전방 자원으로 기용돼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날 경기에도 공격수로 한국전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은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도 추가 골을 더 넣지 못했고 경기는 한국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라이벌'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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