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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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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대구FC를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제주는 6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에 1-0 승리했다.

지난달 13일 김천 상무에 0-2로 패한 뒤 수원FC(1-2 패), 울산 HD(1-3 패), 광주FC(1-3 패)에 연달아 졌던 제주는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13(4승 1무 6패)을 기록,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최원권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박창현 감독 체제에서 대구는 3경기째(1무 2패)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난 3월31일 광주전 2-1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인 대구는 최하위(승점 8·1승 5무 5패)에 머물렀다.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김학범 감독의 제주는 유리 조나탄과 서진수를 최전방에 세우고 한종무, 이탈로, 김정민, 안태현, 김태환, 임창우, 송주훈, 정운, 김동준을 선발로 내보냈다.

이에 맞선 대구는 정재상, 김영준, 박용희, 박재현, 벨톨라, 박세진, 장성원, 고명석, 황재원, 김진혁, 오승훈이 선발 출격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를 비롯해 에드가, 고재현, 홍철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31분에서야 깨졌다.

공격 강도를 높인 제주가 대구 골문을 두드렸고, 오버래핑에 나선 김태환이 왼발 슈팅으로 대구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번 시즌 K리그2(2부)로 강등된 수원 삼성을 떠나 제주 유니폼을 입은 김태환의 시즌 2호골이다.

다급해진 대구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굳게 닫힌 제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엔 1만3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올 시즌 홈경기 최다 관중으로,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두 번째 1만 관중 돌파이기도 하다.

제주는 지난해 4월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1만41명의 관중이 들어찬 바 있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선 광주가 대전하나시티즌을 2-1로 이겼다.

대전이 전반 14분 안톤의 추가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광주가 후반 6분 이희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41분 허율의 헤딩 결승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제주를 3-1로 꺾고 6연패를 끊은 광주는 2연승을 달리며 8위(승점 12·4승 6패)로 도약했다.

4경기 만에 진 대전은 11위(승점 10·2승 4무 5패)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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