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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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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테니스협회가 1945년 출범한 후 처음 관리 단체로 전락할 위기에 몰렸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7일 대한테니스협회의 관리 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9일 "심의위원회에서 대한테니스협회를 관리 단체로 지정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5월 말쯤 이사회의 안건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테니스협회는 관리 단체 지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새 회장이 선출되면 부채 문제를 해결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테니스협회 최천진 사무처장은 "심의위원회에서 회장 선거를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회장 후보로 나올 인사가 3명 정도 있는데, 회장 선출이 이뤄질 경우 부채도 상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니스협회는 지난해 10월 말 제28대 협회장 보궐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감사원 감사 등을 이유로 대한체육회로부터 선거 잠정 중단 요청을 받았다.

지난달 초 감사원 감사가 '처분의 실익 없음'으로 종결돼 협회는 4월16일 대한체육회에 선거 재개 요청 공문을 보냈고, 5~6월 중 회장 선거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 정상적인 협회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관리 단체로 지정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2015년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미디어윌로부터 30억원을 빌린 협회는 이후 채무 관계가 악화한 여파로 정희균 전 회장이 사퇴하고, 손영자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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