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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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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10일 경기도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부터 좋은 컨디션을 선보인 이예원은 올해 두 번째이자 통산 5번째 KLPGA 투어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예원은 과거 이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모두 톱5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강점을 보였다.

이예원은 "이 코스는 타수를 많이 줄여야 하는 곳이라 버디를 많이 하려고 했다. 전반에 샷이 불안정했고 퍼트도 잘 안되면서 한 타밖에 줄이지 못했는데 후반에는 조금 더 마음 편히 하다보니 퍼트가 잘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주 일본에서 샷감이 좋아서 그 감을 잃지 않으려고 빈 스윙도 많이 하고 노력을 했다. 덕분에 이번 대회도 첫날부터 좋은 샷감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예원은 2, 3라운드 전략에 대해 "이 코스는 투그린이다 보니 그린이 작은 편이다. 안전하게 그린 중앙으로 보내서 퍼트 하기 쉬운 곳으로 잘 공략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가영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영, 한지원, 이승연, 황유민, 마다솜, 유서연2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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