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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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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탁구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결승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전지희-신유빈은 1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만위-천멍(중국) 조에 게임 스코어 0-3(6-11 6-11 10-12) 완패를 당했다.

1, 2게임을 무기력하게 헌납한 전지희-신유빈은 3게임에서 접전 승부를 벌였으나 끝내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전지희-신유빈은 올해 도하 컨텐더와 고아 컨덴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 문턱에서 중국에 가로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20위 장우진은 대회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11일 오전 1시15분 세계랭킹 16위 패트릭 프란치스카(독일)와 남자 단식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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