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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형 은행인 HSBC가 바이낸스 플랫폼에 대한 결제채널을 줄인 최신 은행이 되는 등 영국 은행들은 바이낸스 가상화폐 거래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https://twitter.com/CryptoWhale/status/1422231144188239879?s=20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련의 HSBC 고객들은 월요일 트위터를 통해 HSBC UK가 바이낸스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중단에 대한 발표에 따르면, HSBC UK는 고객들에게 “가능한 위험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은행 측은 “우리는 책임 있는 대출자로서의 의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변동사항이 있으면 알릴 것”이라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HSBC UK는 최근 영국 금융행동국(FCA)이 6월 말 발표한 바이낸스에 대한 경고를 인용해, 영국 내 바이낸스의 규제 현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은행측은 “이것은 또한 잘못될 경우, 암호화페 자산에 투자하게 될 위험의 일부를 설명해준다”고 지적했다.

바이낸스 대표들은 앞서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FCA의 경고는 바이낸스닷컴을 통해 운영되는 주요 글로벌 거래소와 별도의 법인인 바이낸스 마켓 리미티드에만 적용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보도는 또 다른 영국 은행인 나트웨스트가 7월 중순 바이낸스에 대한 모든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결제를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차단했다고 확인한 직후 나온 것이다.

앞서 영국의 다국적 유니버설은행 바클레이스도 6월 말 FCA의 경고를 인용해 비슷한 내용의 발표를 한 바 있다.

HSBC는 이제 고객들의 암호화폐와 가상자산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를 자제시키는 등 주요 반크립토 은행으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HSBC는 고객들이 암호화폐와 상호작용 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정 사용자 정책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주식을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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