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EC 변호사 "오픈씨 내부자 거래 기소건, NFT 증권 분류 단초 제공할 수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 SEC(증권거래위원회) 변호사 알마 안고티(Alma Angotti)는 이번 오픈씨 직원 내부자 거래 기소건이 NFT가 유가증권으로 분류되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맨해튼 검찰은 내부자 거래 혐의로 사임한 오픈씨 전 프로덕트 총괄 네이트 체스테인(Nate Chastain)을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는데, 검찰이 암호화폐 사건과 관련해 내부자 거래(insider trading)라는 용어를 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부자 거래는 보통 유가증권 케이스에서 쓰여왔다. 안고티 변호사는 "하위 테스트(Howey Test)에 따라 NFT는 유가증권이 될 수 있다. NFT를 구매하고 가격이 올라 돈을 벌길 바란다면 증권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