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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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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목원대는 1980년대 인기가수 이재성을 특임교수에 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학 목원대 음악교육과(76학번) 출신인 이 교수는 ‘촛불잔치’와 ‘고독한DJ’, ‘그집앞’ 등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 국내 정상급 싱어송라이터였다.

목원대 재학 중이던 1981년 제5회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 ‘나의 꿈 그리고 사랑’으로 은상을 수상,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1984년 1집 ‘기타 하나 동전 한 닢’은 당시 15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KBS 신인가수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2집 ‘내일로 가는 마차’(20만장)와 3집 ‘촛불잔치’(40만장) 등 발매하는 앨범마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는 연예기획사를 창립한 뒤 가수 전영록, 태진아, 포맨 등 인기가수들 음반을 기획·제작했다. 예원예술대 실용음악과 등에서 학생을 가르쳤고, 최근에는 신곡을 발표하며 가수 겸 음반 제작자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초에 1987년 여름에 발표된 4집 앨범 두 번째 타이틀곡 ‘그집앞’이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특임교수는 “가수나 음반 제작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3_00015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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