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오늘 '예감 좋은 날' 발매…럼블피쉬 리메이크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을 리메이크 한다.

16일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 측에 따르면 데이브레이크가 참여한 '싸이월드 BGM 2021'의 열한 번째 리메이크 음원 '예감 좋은 날'이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예감 좋은 날'은 지난 2004년 발매된 럼블피쉬의 데뷔 곡이다. 편안한 모던록 감성으로 오랜 시간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보컬 최진이의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인다.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차트를 비롯한 다양한 음원 차트에서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데이브레이크는 리드미컬하고 담백한 밴드 사운드로 2021년 버전 '예감 좋은 날'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가창에 참여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은 "이 프로젝트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며 "노래를 부르면서 '이 곡이 참 맛있는 곡이구나' 새삼 느꼈다. 듣는 분들도 이런 맛을 느낄 수 있게 신중히 작업했다"고 전했다.

정유종은 "'예감 좋은 날'의 가사를 좀 더 세심하게 들어봤고 기타 사운드를 더욱 아련하게 풀어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일은 "'싸이월드 BGM 2021' 작업이 오랜 친구를 만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장원은 "원곡이 너무 좋아서 편곡 작업을 하면서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6_0001586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