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2' 9010만 달러 오프닝 수익...북미 흥행 1위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영화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가 북미에서 압도적 흥행 1위를 달성했다.

5일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가 북미에서 약 9010만 달러 오프닝을 기록, 2021년 북미 오프닝 수익 1위를 달성했다. 팬데믹 시대 최고 오프닝 기록일 뿐만 아니라 전편의 오프닝 기록 8026만 달러까지 뛰어넘은 기록이다. 2021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블랙 위도우' 등 흥행작들의 오프닝 기록을 모두 제쳤다.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압도적인 비주얼의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는 국내에서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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