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막극 로코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영상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단막극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이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되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딱밤 한대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020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우수작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달달했던 연애도 잠시, '딱밤 한 대'로 이별을 맞은 오진(신예은 분)과 차민재(강태오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딱밤을 때리는 소리와 함께 아파하는 오진과 신이 난 차민재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오진은 "딱밤을 너무 세게 때려, 헤어지자"라며 담담하게 말하고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차민재는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특히 "딱밤 한 대로 이럴 거야? 우리가 뭐 하루 이틀 이렇게 지냈어?"라며 애걸복걸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느 커플의 모습을 보고 생각에 잠긴 오진은 "그날따라 아프더라고... 마음이"라며 씁쓸하게 말한다. 이어 오진은 차민재를 남겨 둔 채 그 자리를 떠나는가 하면, 집 앞에서 비를 맞고 있는 차민재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등 묘한 관계를 보여준다.

성이 난 차민재는 "두 대야 절대 안 봐줘"라며 오진에게 또다시 딱밤을 때리려 하고, 체념한 오진은 "좋아, 이걸로 우리 여기서 끝"이라며 눈을 감는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19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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