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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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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펼친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로 미국 공연 전문 매거진 폴스타(Pollstar) 선정 '라이브(LIVE)75'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폴스타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60일 동안 전 세계에서 개최된 투어의 티켓 판매 등으로 순위를 매긴 'LIVE75' 차트를 발표했다.

지난달 27~28일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가 차트의 정상에 올랐다.

폴스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으로 1일 평균 관객수 5만3438명, 4일 총 관객수 약 21만3752명을 기록했다. 평균 관객수는 이번 '라이브75' 차트 2위에 비해 3배가량 많은 숫자다. 또한, 올 들어 한 장소에서 개최된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로는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앞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도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빌보드 박스 스코어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수익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소파이 스타디움이 올해 재개장한 이래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콘서트 티켓 매출로만 3330만달러(약 394억원)을 벌여 들였다. 굿즈 판매 수익과 마지막날 유료 온라인 중계 수익까지 합치면 매출은 훨씬 더 늘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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