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 임신 둘러싼 다른 표정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며느라기2...ing'가 박하선과 권율의 부부 포스터를 공개했다.

1월 8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빨간색 두 줄 앞에서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민사린과 무구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민사린은 빨간색 두 줄에 꼼짝없이 갇혀있는 반면, 무구영은 그 선에서 벗어나 아기자기한 아기용 소품과 함께하고 있다.
빨간색 두 줄은 임신 테스트기의 결과에서 임신을 상징한다. 여기에 '가족 됐다'라는 카피 문구는 이들 부부에게 찾아온 축복을 의미하는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임신 소식을 마주한 아내와 남편의 다른 온도 차를 느끼게 한다.

두 사람의 동상이몽은 개별 포스터에서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다. 선명한 빨간색 두 줄에 갇힌 민사린의 포스터에서는 임신의 기쁨보다 예비 엄마의 걱정스러운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뜻밖의 소식에 두려움과 걱정으로 가득 찬 민사린의 표정과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는 카피 문구가 더해졌다.

남편 버전의 포스터에서는 걱정 보다는 기쁨이 더 큰 무구영의 마음을 담고 있다. 손 보다 작은 아기 신발을 소중하게 들고 있는 것도 모자라 머리에는 딸랑이를 얹고 있는 모습에서는 설렘으로 가득 찬 무구영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된다. 옅은 미소를 띠고 있는 무구영의 표정에서는 '좋은 아빠가 될거야!'라는 카피의 다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며느라기2...ing’는 2022년 1월 8일(토)에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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