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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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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북한에서 온 젊은 세대들이 유튜브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후 4시 방송하는 아리랑 TV '평화와 번영'(Peace&Prosperity) 130회에는 탈북자 크리에이터 강나라, 최금영씨가 출연한다. 각각 유튜브 채널 '연통TV' '아오지언니'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북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탈북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조선중앙텔레비존 최신 기사를 다룰 예정이다. 강씨는 북한 청년동맹사업 소식을 듣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북한에서는 학교에서 정신적 교육을 많이 받는다"며 "등교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김일성 삼부자 초상화 닦는 일이다. 거기서 부터 충성심이 나온다"고 귀띔했다. "(북한에서는) 중국 옷을 많이 입었다"며 "북한에서 생산하면 '83제품'이라고 하는데, 8월3일 인민소비품이생산됐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한국외대에서 대학시절을 보냈다. "선후배 도움을 많이 받아서 대학생활을 재미있게 했다"며 "내 인생에서 진짜 빛나는 시절"이라고 추억했다. "탈북을 시도할 때 중국에서 미얀마, 태국까지 걸어 다녔다. 미엔마 산 속에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을 때 누워서 하늘을 쳐다보며 희망을 가졌다"며 "처음에는 그냥 외롭고 사람들에게 내 삶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사명감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유튜버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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