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주상욱, 자리 박차고 일어나…무슨 일?

[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 박진희, 김태한, 노상보의 긴장감 넘치는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주상욱 분)은 민씨(박진희 분), 민무구(김태한 분), 민무질(노상보 분)과 열띤 논의를 펼친다.

24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방원과 민씨 가문의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어두운 얼굴의 이방원과 누구보다 날이 서 있는 민씨, 그리고 굳은 표정의 민무구와 민무질의 모습에서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이방원은 민무구가 전한 소식에 충격에 빠진다. 이내 생각에 잠긴 이방원은 결연한 표정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이밖에도 그가 민씨 가문의 사람들과 모여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극으로 치닫는 첨예한 갈등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뜻을 함께하기로 한 이방원과 민씨 가문이 모여 결의를 다진다. 과연 네 사람이 한데 모여 나눈 열띤 대화의 주제는 무엇일지, 이들의 모임 이후 또다시 파란이 벌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더욱이 조선 최고의 부부이자 정치적 동지인 이방원과 민씨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2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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