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D "'모모랜드를 찾아서' 부정행위 없었다…KBS 정정보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MLD엔터테인먼트가 엠넷과 손잡고 진행한 걸그룹 오디션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 관련 부정행위 의혹을 벗었다.

MLD는 27일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조작 의혹을 보도한 KBS 1TV 'KBS 뉴스9' 정정 보도를 언급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KBS 뉴스 9'는 2016년 7월부터 두 달간 방송된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 중 멤버 선발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고 이에 대한 혐의를 MLD가 인정했다고 작년 1월7일 보도했다.

하지만 MLD는 법원과 언론중재위원회에 이 KBS 보도에 대한 정식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최근 법원은 MLD의 손을 들어줬고 지난 25일 'KBS 뉴스9' 측은 방송 말미 정정보도문을 보도했다.

MLD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멤버 선발 과정에 일체의 부정행위는 없었으며 공정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MLD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통해서 결성한 걸그룹 '모모랜드'를 2016년 11월10일 선보였다. 이 팀은 '뿜뿜'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