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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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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첫 단독 콘서트가 잠정 연기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내년 1월 15~16일 예정됐던 브레이브걸스의 첫 단독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방역 패스 및 거리 두기 좌석제 등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강도 높은 코로나19 전파 상황 속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고심 끝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레이브는 "코로나19 완화 시 브레이브걸스의 첫 번째 콘서트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로 코로나19가 종식돼 안전한 상황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관객들이 예매한 티켓은 순차적으로 일괄 취소될 예정이다. 예매 수수료 및 배송비를 포함해 100% 전액 환불된다.

프로듀서 겸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제작한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 데뷔했다. 이 팀은 탈퇴와 영입이 이어지다, 2016년 완전히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된 2기가 탄생했다. 2기는 7명으로 출발했는데, 그 중에서 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남았다.

2017년 3월 발매한 '롤린(Rollin')'이 올해 초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았다. 지난 6월 미니 5집의 타이틀 곡 '치맛바람'이 정주행하며 스타덤을 굳혔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브레이브걸스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한 무대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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