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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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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토니'역을 맡은 안셀 엘고트의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극 중 '토니'를 맡아 '마리아'와의 로맨스와 스토리 전개를 이끌 안셀 엘고트의 활약이 담겨있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안셀 엘고트에게 오디션을 제안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더해 "노래 실력이 대단하다는 건 몰랐다.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몸을 굉장히 잘 쓰더라"며 안셀 엘고트를 향해 "이런게 배우지"라고 칭찬했다.

또한 안셀 엘고트에 대해 "강함과 연약함, 소년과 어른의 모습을 동시에 지닌 배우다. 어둠에서 나와 자신의 타고난 성정인 빛을 찾기 위해 애쓰는 '토니'를 제대로 표현했다"라고 극찬한 적도 있다.

제작진은 컨디션 난조로 오디션에 어려움을 겪던 안셀 엘고트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줬을 만큼 확신을 바탕으로 캐스팅을 진행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안셀 엘고트는 "어린 시절부터 원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엄청난 팬이었다. 관객들이 이 작품을 통해 춤을 추고 싶어지고, 삶을 더욱 사랑하고, 즐거움으로 가득차길 바란다"고 전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월 12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yk0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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