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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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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배우 이재은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최근 30㎏ 감량 성공. 90년대 국민 여동생 배우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재은은 "코로나 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백조 아닌 백조의 길을 걷고 있었는데 최근 광고 제의가 들어와서 찍게됐다"고 운을 뗐다.

과거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던 이재은은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섭외 0순위 배우다. 제일 처음에 항상 나한테 전화가 온다"며 토로했다.

가장 몸무게 많이 나갔을 때를 묻자, "80㎏? 모른다. 넘었을 수도 있다. 갑자기 30, 40㎏가 확 쪘다"고 답했다.

이재은은 아역 배우 시절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영화 '노랑머리'로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대중들에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지금 보면 '이게 왜 파격적이지' 싶다. 드라마에서도 훨씬 수위 높은 장면이 많으니까 안 좋은 말들은 다 들어봤다. 그때부터 강해졌다. 세상에 마음 아픈 얘기를 다 들어봤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노랑머리'는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작품"이라며 "지금은 같은 역할을 할 수 없다. 현재 나의 몸이나 육체적인 게 따라주지 않을 수 있지 않나. 그때보다 예쁘지 않다. 돌아갈 수 없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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