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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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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조쉬 하트넷이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새 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에 합류했다.

데드라인(DEADLINE) 등 외신에 따르면, 하트넷은 최근 '오펜하이머' 출연을 확정하고 계약을 마쳤다. 다만 하트넷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트넷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2004) '럭키 넘버 슬레븐'(2006)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타 배우다. 다만 최근 10년 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등 상업영화보다는 독립·예술 영화 출연에 집중하면서 미디어 노출이 뜸해진 상황이었다. 놀런 감독이 '배트맨' 3부작을 만들 때, 배트맨 후보로 가장 먼저 하트넷을 꼽았다는 건 잘 알려진 내용이다.

하트넷이 들어오면서 '오페하이머'는 초호화 출연진을 완성하게 됐다. 킬리언 머피, 플로런스 퓨,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 라미 말렉, 베니 사피디 등이다.

영화는 원자 폭탄 개발에 큰 역할을 한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오펜하이머는 킬리언 머피가 연기한다. '오펜하이머'는 내년 7월 개봉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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