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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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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김남길이 새해 SBS TV 금토극을 이끈다. 2019년 SBS TV 첫 금토극 '열혈사제'(2019)로 대상을 거머쥔 지 3년 여만이다. 주 특기인 코믹·액션 연기에서 벗어나 장르물에 도전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에서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로 변신한다. 열혈사제에 이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남길은 11일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제작발표회에서 "의미있는 작품"이라며 "시간이 흘러도 범죄 상처와 아픔이 지워지지 않는 분들이 계신다.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범죄 현장과 희생자를 그리는 부분에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과학 범죄수사가 활성화 되지 않았을 때 악의 심리를 읽는 직업을 선택해 정착시키는 역할"이라며 "원작이 매력있었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생소했던 시기에 악의 마음을 어떻게 읽었는지, 당연시 생각한 직업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매번 나와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밝고 코믹하고 액션이 있는 것들을 위주로 하다가 섬세한 연기에 도전했다"며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 안에서 감정을 읽고 표현해야 했다. 이런 것들에 관한 목마름과 개인적인 도전 의식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드라마는 동기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는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송하영'(김남길) 이야기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고나무 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2018년 집필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진선규는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로 분한다. "극본 자체가 재미있었다"며 "프로파일러 이야기는 많았지만 이 정도로 전문성을 가진 드라마는 없었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생기기 위한 과정을 보여줘서 재미있었고 꼭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흥행 책임감은 김남길씨와 김소진씨에게 넘기기로 했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숫자적으로 표현되는 시청률 부담감은 있지만, 잘 만든 드라마를 잘 봐주기만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진은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를 연기한다. "개인적으로 끔찍한 사건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연기지만 무섭고 두려웠다"며 "두려움을 넘어서 내가 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에 작업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결과보다는 같이 하는 과정이 의미있고 가치있겠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고 했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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