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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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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이재은이 예비신랑과 야구장을 찾았다.

이재은은 21일 인스타그램에 "난생 처음하는 야구직관. 그것도 내 고향 홈구장에서 볼 줄이야! 모든 스포츠경기 한번도 직관해 본 적 없다는 내 말을 그냥 흘려들을 수도 있었을 텐데…"라며 "역시 내가 하는 말을 헛투루 안 듣고 잘 기억해 두었다가 항상 이렇게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울서방님~너무 감동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이어 "그래! 야구엔 치맥이지~ 너무 해보고 싶었다는. 근데 울 서방 혼자 술 다 마셨니? 아님 부끄러운 거야? 지금은 임산부라 울 뚜깨비 태어나면 같이 와서 다시 치맥합시다. 사랑해요"라고 했다.

한편 아역 배우 출신인 이재은은 1986년 KBS 드라마 '토지'에서 어린 시절 최서희 역을 연기해 이름을 알렸다. 1999년 영화 '노랑머리'를 통해 성인연기자 변신에 성공했다. 이후 MBC 시트콤 '논스톱',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 JTBC '인수대비', SBS '내 사위의 여자' 등 다수에 작품에 출연했다.

이재은은 2006년 9세 연상의 안무가 이경수 씨와 결혼했지만 2017년 협의 이혼했다. 지난달 자신의 SNS에 열애와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하면서 "임신 9주차가 됐다"고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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