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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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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양상국의 고민에 할매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충고한다.

31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 양상국이 "아버지가 저 때문에 돌아가신 것 같아 자꾸 죄책감이 든다"며 고민을 밝힌다.

양상국의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입원 중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하루 만에 황망히 세상을 떠났다.

이날 양상국은 "칠순 잔치를 안 하면 아프다는 속설이 있는데, 3년 전 아버지 칠순이 제 일정과 겹쳐서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칠순을 치렀다"며 "그것 때문에 아버지가 아프셨나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김영옥은 "칠순 잔치 안했다고 아프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나도 칠순 안 했는데 이렇게 산다"고 양상국을 위로했다. 또 "우리 어머니도 81세에 가셨는데, 멀쩡하시다가 일주일 만에 갑자기 체했다더니 그러시더라"며 갑작스러운 부모님과의 이별에 공감했다.

박정수 역시 "우리 아버지는 93세에 돌아가셨다”며 "돌아가시기 전날 '초밥 사갈게요’라고 마지막 통화를 했는데,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연락이 왔다"며 아버지와의 이별을 회고했다. 또한 최근 모친상을 당한 나문희도 "우리 어머니는 102세에 돌아가셨어. 너무 오래 같이 있었기에 또 섭섭해"라며 상실감을 드러냈다.

박정수는 "자식에게 '호상'이란 없는 거야"라며 다시 한 번 양상국을 토닥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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