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이런 음악쇼는 처음인 것 같은데"…'미스터리 듀엣'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상대를 모르는 상태에서 듀엣을 하는 '미스터리 듀엣'이 대중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8일 MBN '미스터리 듀엣' 측은 MC 이적과 함께한 1차 티저를 선보였다.

'미스터리 듀엣'은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음악쇼로, 영국에서 시작한 동명의 프로그램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적은 목소리로만 등장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발 먼저 보여드리면서 인사드리기 쑥스럽네요"라며 "이런 음악쇼는 처음인 것 같은데, 전에 이런 쇼가 있었나요?"라고 놀랐다.

이적은 '상대 얼굴도 모른 채 듀엣을?"이라는 자막에 맞춰 '미스터리 듀엣'의 출연자들 모두가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발부터' 공개되는 음악쇼임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얼굴을 내비친 이적은 "저는 MC 이적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MBN '미스터리 듀엣'은 8월 8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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