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상위권 싹쓸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더블 타이틀곡 '방화(Arson)'와 '모어(MOR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Daily Top Songs Global)'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18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15일 자)에 따르면, 제이홉이 지난 15일 발표한 '잭 인 더 박스'의 더블 타이틀곡 '방화(Arson)'는 15위로 신규 진입했다.

앞서 지난 1일 선공개된 '모어'는 85계단 상승해 13위를 차지했다. '방화 (Arson)'와 '모어'는 각각 280만5439회와 314만6142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더블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잭 인 더 박스' 수록곡 전곡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 (Equal Sign)'은 172만1182회 스트리밍돼 43위에 안착했다.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49위, '스톱(STOP)(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61위, '왓 이프(What if)…' 64위, '세이프티 존(Safety Zone)' 65위, '뮤직 박스 : 리플렉션(Music Box : Reflection)' 71위, '퓨처(Future)' 72위, '인트로(Intro)'가 76위에 랭크됐다.

'잭 인 더 박스'는 세계 49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7월 16일 7시까지 기준)를 차지했다. '방화 (Arson)'는 6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모어'는 선공개 당시 세계 84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7월2일 7시까지 기준)에 올랐다.

한편, 제이홉은 '잭 인 더 박스'에 그동안 보여 준 적 없는 새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앨범은 올드스쿨 힙합 장르에 기반해 강렬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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