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팬덤 유애나와 1억원 기부…폭우 이재민 위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최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아이유가 팬덤 '유애나'와 함께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수재 의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유는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유는 2020년 8월 수해 때 1억원을 기부하면서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때에도 1억원을 전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왔다. 이밖에도 아이유는 다양한 단체에 자신의 이름 또는 유애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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