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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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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한지은과 김건우가 단막극 '낯선 계절에 만나'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월 첫 방송하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단막극의 다섯 번째 작품 '낯선 계절에 만나'는 2020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창문을 통해 소통하며 낯설고 두려운 격리 기간에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이야기다.

한지은은 극 중 포토그래퍼 어시스턴트 '오희주'로 분한다. 오희주는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뒤,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도중 말을 걸어오는 옆방 사람과 특별한 인연을 맺는다.

김건우는 '명기준'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명기준은 넉살 좋고 명랑한 캐릭터로, 생활치료센터에서 옆방에 머무는 오희주(한지은 분)에게 먼저 말을 걸며 로맨스에 불을 지핀다.

제작진은 "코로나19로 많은 것을 잃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 안을 위로와 공감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준비 중이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은 한국 드라마 산업의 토대라고 평가받는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으로서 매년 다채로운 소재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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