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전종서, '몸값' 두고 시작한 위험한 거래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몸값' 진선규·전종서·장률이 목숨을 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다.

오는 28일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극본 전우성·최병윤·곽재민, 연출 전우성)이 2차 예고 영상을 5일 공개했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이충현 감독의 동명의 단편영화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화제작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한 '몸값'은 원작에 새로운 세계관을 결합해 더욱 확장된 스토리로 제작돼 바깥 세상과의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2차 예고 영상에서는 스탠딩 베드에 묶인 채 신체 부위별 가격이 매겨지는 노형수(진선규). 경매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 속 감정 없는 얼굴로 경매를 진행하는 박주영(전종서)의 모습 등 소름을 유발한다. ‘모든 게 무너진 세상, 질서도 양심도 없다’라는 문구는 생존을 위한 이들의 광기 어린 사투를 예고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공식 초청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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