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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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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근황을 전했다.

장영란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을 운영한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밤 남편과 후회했다. 병원을 왜 했을까. 밤마다 후회하고 그 다음 날 되면 또 견뎌내고, 또 후회하고 또 견뎌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영란은 최근 모친이 다쳐 남편 병원에 입원한 것을 계기로 생각을 바꿨다고. 그는 "요새는 병원 개원한 걸 너무 감사해하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엄마를 이렇게 편안하게 모실 수 있다는 게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한지"라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모친의 사진을 공유했다.

장영란은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우리가 지금 22억원을 빚졌다.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개원했다"며 "병원이 망하면 집이 넘어간다. 개원 한 지 1년 됐는데 천원도 못 갚았다"고 토로했다.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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