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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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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012년 네이버 온스테이지에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처음 소개되자 인디 신(scene)에선 잔잔한 반향이 일었다.

당시 무명이자 제주에서 음악을 하던 강아솔의 이름과 연락처를 서울의 인디 신 사람들은 거의 몰랐다. 지금처럼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지도 않았던 때다. 온스테이지 관계자들이 수소문 끝에 강아솔의 연락처를 얻었고 그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제주행까지 감행했다. 당시 온스테이지 기획위원들 사이에선 좋은 뮤지션을 '발견했다'라는 설렘이 감돌았다.

'인디음악 성지'로 통하는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온스테이지 원테이크 콘서트'(Onstage Onetake Concert·'OOC)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OOC는 꾸준히 음악 창작 작업을 이어가는 뮤지션에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온스테이지 출연 뮤지션의 한층 성장한 음악 세계를 다시 조명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강아솔이 첫 주자로 나섰다. 세 장의 정규 앨범을 보유한 10년 차인 그는 최근 EP '충무에서'를 발표했다. 충무(통영) 할머니의 부고를 계기로 그리움과 사라져가는 것들을 노래한 이 작품은 음악뿐 아니라 소재 면에서도 탁월했다는 평을 들었다. OOC에선 강아솔의 멜로디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섬세한 선율과 차분한 감정선을 라이브로 담았다.

OOC는 호리존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 뮤지션의 음악 색깔과 어울리는 공간의 분위기를 함께 담는다. 특히 콘서트 공연과 동일하게 전체 곡을 한 번에 연주하는 원테이크 콘서트 구성으로 긴 호흡의 생생한 라이브 현장감을 영상에 녹였다.

또한 음악뿐만 아니라 뮤지션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다는 음악팬들의 요청이 많아 실제로 관객 앞에서 공연하듯 진행 멘트도 함께 담았다. OOC 영상은 네이버 바이브 온스테이지 탭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OOC 두 번째 주인공은 온스테이지가 2013년 소개한 색소포니스트 김오키다. 당시 자유, 즉흥, 새로움으로 정의된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20여 장의 앨범을 내놓으며 자신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화려하게 넓혀왔다.

온스테이지 기획위원은 "인디 신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해 오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박수받아 마땅하다"면서 "OOC를 통해 실력 있고 의미 있는 많은 뮤지션들이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네이버문화재단 임지인 사무국장은 "OOC는 야외를 비롯한 색다른 공간에서 원테이크 콘서트 무대로 뮤지션의 실력과 매력을 담고자 기획했다"면서 "뮤지션의 온스테이지 초기 라이브 영상 모습과 비교해 보며 한층 깊고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함께 찾아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2010년부터 진행한 네이버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창작 지원 사업이다. 네이버가 창작자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꼽히고 있다. 뮤지션과 음악팬 사이에선 "온스테이지 영상은 믿고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신인 인디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인디음악의 성지이자 뮤지션과 함께 성장하는 음악 플랫폼으로 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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