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 데뷔 34년만에 첫 디너쇼 개최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가수 양수경이 연말을 맞아 데뷔 첫 디너쇼를 진행한다.

9일 소속사 IHQ는 "양수경이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디너쇼를 연다"고 밝혔다.

그동안 단독 콘서트와 지방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왔던 양수경이 디너쇼에 나서는 것은 1988년 '바라볼 수 없는 그대'로 데뷔한 이후 처음이다.

양수경은 이번 디너쇼에서 공연을 함께 해온 자신의 밴드와 함께 무대를 펼친다. 70·80에게 사랑받고 있는 히트곡은 물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된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양수경은 몇 십년 동안 옆에서 지켜준 팬들을 위해 고품격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디너쇼를 통해 따스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yun41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