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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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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골키퍼 이민지(SK슈가글라이더즈)가 사실상 국가대표로 처음 치르는 메이저대회에서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민지는 19일 대한핸드볼협회를 통해 "(방어율) 30%를 기록하며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8강 진출에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지는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에서 262세이브를 기록해 34.23%의 방어율을 보이며 팀의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그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2022년 전지훈련 때 잠깐 참가한 것이 태극마크를 단 것이 유일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건 사실상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이민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긴장되고, 뭔가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다양하게 경험했고, 골키퍼 훈련을 따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파이팅이 넘치는 편이고, 나가야 하는 타이밍을 조금 알 것 같다"며 자신의 장점을 어필한 그는 "첫 올림픽이지만 연습이나 훈련처럼 임해 팀의 사기를 올리고 싶다. 어느 팀이든 상관없이 30% 정도 막아 토너먼트 진출에 일조하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11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은 독일(25일), 슬로베니아(28일), 노르웨이(30일), 스웨덴(8월1일), 덴마크(3일) 등 A조에서 유럽 5개국과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유럽 국가들이 핸드볼에 강세를 보이지만 이민지는 최근 소화한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자신감이 넘쳤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랑 스타일이 달라 전지훈련에서 경험한 게 다행이다. 키도 크고 힘도 좋기 때문에 스타일을 따라가기 어려웠을 텐데 지금은 나름 감도 조금 잡은 것 같다"며 "상대가 크기 때문에 수비가 몸을 붙여 슛을 방해하지 않으면 막아내기 힘들었다. 순발력도 키우고 외국 선수들의 높은 타점을 막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지는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도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앞으로 핸드볼도 많이 응원해달라"며 한국 선수단의 파리 올림픽 유일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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