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남친 이야기 좀 해줘"…신동엽, 한가인 연애史 발굴 집념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개그맨 신동엽이 배우 한가인의 학창시절 러브스토리를 파헤친다.

30일 오후 6시 방송하는 JTBC 예능 '손 없는날'에서는 평온한 인생 2막을 위해 부산 이주를 선택한 50대 의뢰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개시된다.

의뢰인의 거주지인 서울시 은평구는 한가인의 고향으로, 신동엽과 한가인은 한가인이 다섯 살 때부터 즐겨찾던 단골 떡볶이집을 방문한다.

신동엽은 한가인을 어린시절부터 봐온 사장님을 통해 그의 과거사를 캐내기 시작한다. 사장님은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한가인의 미모를 떠올리며 뜻밖의 교우관계를 털어놓는다.

이에 신이 난 신동엽은 한가인 첫사랑 발굴을 위해 집념을 불태운다. 신동엽은 "한가인이 중학교 3학년 때 남자친구와 여기 왔다던데 사실이냐"며 사장님에게 질문한다. 사장님이 손사래를 치며 부정하자 신동엽은 "제발 남자친구랑 이야기 좀 해달라"라고 애원한다.

간절한 그의 호기심에 못 이긴 사장님이 마지못해 폭탄 발언을 투척해 촬영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과연 신동엽이 한가인의 학창 시절 로맨스를 밝혀낼 수 있었을 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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