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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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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첫 싱글 'OMG'를 통해 예상대로 또 신드롬을 예고하고 나섰다.

3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가 전날 발매한 'OMG'는 당일 한터차트 음반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특히 발매 첫날에만 48만 장 넘게 팔렸다.

역대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던 전작 '뉴 진스(New Jeans)'의 첫 주 판매량(31만 장)을 하루 만에 훌쩍 넘겼다.

이번 'OMG' 선주문량은 80만장이다. 역대 걸그룹 초동 기록을 살펴보면 3세대 걸그룹 간판 '블랙핑크'와 4세대 걸그룹의 시작인 '에스파'가 100만장이 넘는다. 뉴진스와 함께 지난해 신인상, 대상을 휩쓴 '아이브'의 최근작 '애프터 라이크' 초동 기록은 92만장이었다.

뉴진스와 하이브 레이블즈 내에서 4세대 걸그룹 '선의의 경쟁' 중인 르세라핌은 최근작인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초동 56만장을 기록했다. 뉴진스의 'OMG' 역시 이번 싱글 초동 기록은 걸그룹 상위권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OMG'는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다. 타이틀곡 'OMG'는 전날 음원이 발표된 직후 오후 7시에 멜론,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나란히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이번 싱글 선공개곡인 '디토(Ditto)'가 일제히 차지했다. 'OMG'는 같은 날 오후 9시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오후 11시에는 지니 실시간 차트 정상을 밟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플랫폼 멜론에서 '디토'와 'OMG'가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뉴 진스'의 타이틀곡들인 '하이프 보이'와 '어텐션'이 4위와 10위다. 이에 따라 멜론 톱10에 뉴진스 노래만 4곡이 진입했다.

'OMG'는 해외에서도 인기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 9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뉴 진스'에 이어 핫한 음악 레이블 '비스츠앤네이티브스'(Beasts And Natives Alike·BANA·바나) 소속 뮤지션들과 협업을 이어갔다.

하니가 작사에 참여한 'OMG'는 힙합 드럼 소스와 퍼커션을 기반으로, UK 개러지(Garage) 리듬과 트랩(Trap) 리듬을 오가며 만들어낸 통통 튀는 힙합 R&B인데, 팝 보컬과 멜로디 랩 등 다양한 스타일로 멤버들의 서사에 힘을 싣는다. '뉴 진스'에 실렸던 '쿠키'를 박업한 작곡가 박진수, 역시 '뉴 진스'에 함께 힘을 실었던 스웨덴 작곡가 일바 딤버그(Ylva Dimberg) 등이 참여했다. 박진수는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소속인 힙합 듀오 'XXX' 멤버인 DJ 겸 프로듀서 프랭크(FRNK)다.

따뜻하고 포근한 콰이어 패드(Choir Pad) 사운드와 클래시컬(Classical)한 올드 스쿨 드럼 브레이크가 인상적인 곡인 '디토'는 애틋한 정서를 품고 있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을 재해석한 것인데 이 방면에 일가견이 있는 프로듀서 겸 DJ 이오공(250)이 작업했다. 그 역시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소속이다.

'OMG' 뮤직비디오는 선공개곡인 '디토'에 이어 영화, 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참여했다.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는 뉴진스와 팬덤 버니즈의 관계, 동심 등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한 요소들이 곳곳에 포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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