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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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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에잇턴 맴버 명호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8일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명호에 대해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현재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은 허위사실임이 명백하고, 이로 인해 명호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호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폭로글이 확산됐다. A씨는 "학창시절 명호에게 폭언과 욕설 등 언어폭력을 당했다"며 "사과도 받지 못한 채 7년이 지난 지금도 공황으로 인해 정신의학과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법률 대리인에게 사건을 의뢰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명백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는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명호가 속한 보이그룹 에잇턴은 지난 1월 30일 데뷔 앨범 '에잇턴라이즈(8TURNRISE)'를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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