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이승기, 두바이 떠난다…유연석과 '브로마블'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두바이로 떠난다.

상반기 공개하는 티빙 예능물 '브로마블'(가제)은 두바이에서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을 통해 여행을 즐기는 버라이어티쇼다. 부루마불은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도시를 구매하고, 다른 플레이어 도시에 걸리면 통행료를 지불하는 보드게임이다. 이를 모티브 삼았으며, 게임을 통해 소유한 두바이 랜드마크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곳곳에 난관도 숨어있다. 사방이 모래 뿐인 사막 한가운데서 버티기부터 파산 후 땡전 한 푼 없이 여행하기,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등이다.

이승기를 비롯해 배우 유연석, 이동휘, 개그맨 지석진,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세븐틴' 조슈아와 호시가 함께 한다. 이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돈 앞에서 드러나는 욕망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승기는 4월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배우 이다인(31·이라윤)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다인은 탤런트 견미리(58) 딸이자 이유비(33) 동생이다.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지 2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게 됐다. 이승기는 15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하는 JTBC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 MC로도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