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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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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드라마 '신성한, 이혼' 연출을 맡은 이재훈 감독이 친근한 법정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22일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측은 이재훈 감독과 진행한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 감독은 '신성한, 이혼'이 여타 다른 법정물과 다른 결 임을 강조했다. 그는 "극적으로 증거를 제시하고 치열하게 법리를 다투는 법정물과 다르다. 극적인 장면들은 반드시 법정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육권 싸움에서 사건 본인인 아이와 마주 앉아 햄버거를 먹고, 아내를 되찾고 싶은 농사꾼과 트로트 음악을 듣는 일상적 순간에 사건은 극적 포인트를 맞는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의뢰인의 속사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위로와 분노를 함께 전하는 신성한과 동료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순간들이 이 드라마에서 가장 끌리는 부분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감독은 '신성한, 이혼'은 휴먼 드라마에 더 가깝다고 언급했다. 그는 "법정물이라기 보다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신성한은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의뢰인들도 이혼하기도 재결합 하기도 한다. 그 과정들 속에서 만나는 것은 친근하고 익숙한 사람 냄새"라고 말했다.

최근 법조인이 주인공인 드라마가 많았던 추세라 휴머니즘 쪽에 더 관심을 쏟는 게 차별점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이 감독은 "주인공들의 일상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그리고자 했고, 이런 의도를 잘 이해해 주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흥미롭고 재미있는 장면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로 재미와 찡한 감동을 꼽았다. 이 감독은 "재미와 감동을 전하려 노력했는데, 성공한다면 상당 부분 배우들의 호연 덕이다. 이혼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는 형식이라 각 케이스 별 의뢰인들의 비중이 컸다. 처음 호흡을 맞춰 보았지만 다음 작품에 다시 찾고 싶은 배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딱딱한 법정물이 아니라 내 친구와 이웃이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그런 친근한 드라마로 기억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신성한, 이혼'은 아티스트 출신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과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등이 출연한다.

내달 4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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