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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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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0(6-2 6-3)으로 꺾었다.

이달 초 마드리드오픈에 이어 올해 4번째 우승이다.

또 2013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마드리드오픈과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을 연달아 제패한 선수가 됐다.

시비옹테크는 이 대회 우승 상금으로 69만9690유로(약 10억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시비옹테크는 이달 말 프랑스오픈에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호주오픈 정상에 섰던 사발렌카는 시비옹테크를 넘지 못했다.

최근 맞대결 전적에선 시비옹테크가 사발렌카에 3연승을 달리며 8승 3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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