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종호, '청춘월담' OST 가창…'바람' 공개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메인보컬 종호가 tvN드라마 '청춘월담' OST의 두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28일 소속사 KG컴퍼니에 따르면 종호가 참여한 청춘월담 OST Part.2 '바람'이 금일 18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청춘월담(연출 이종재·김정욱, 극본 정현정)'은 정체불명의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전소니 분)의 미스터리 로맨스를 몰입도 높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몇 차례 엔딩곡으로 삽입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OST '바람'은 피아노 선율 위에 더해지는 종호의 음색을 통해 담담하게 마음을 고백하듯 시작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풍성하게 더해지는 사운드와 섬세한 보컬 표현력을 통해 '이환'과 '민재이'의 애틋한 감정과 두 사람을 둘러싼 다층적인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종호는 지난해 싱글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로 '빌보드 200' 차트 상단을 차지, 현재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유럽 7개국을 순회하고 있는 그룹 '에이티즈'의 메인보컬로,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자랑한다.

종호는 그룹 앨범 활동 외에도 '재벌집 막내아들', '청춘 MT' OST로 목소리를 더했으며 KBS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메인 보컬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바람'은 '청춘월담'의 음악감독이자 '그 해 우리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미스터 션샤인' 등 다수의 메가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진두지휘한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진호 작곡가가 함께 협업한 곡이다.

'청춘월담' 극중 인물간의 감정선이 짙어지며 서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전체 공개된 '바람'이 극의 분위기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