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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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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쇠구슬 연쇄 살인범 '지동희'(정성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15회에선 쇠구슬 연쇄 살인 사건의 마지막이 담겼다. 지동희는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앞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는 "내가 믿는 유일한 어른이니까, 선생님을 지키려고 선생님한테 거슬리는 모든 걸 제거했는데, 그 여자(남행선)만 안 나타났으면 아무 문제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킬 게 없다. 이제 너무 피곤하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편 '남행선'(전도연)의 동생 '남재운'(오의식)과 남행선의 친구 '김영주'(이봉련)는 커플이 됐다. 남재우는 김영주가 선을 본다는 말에 "가지 마. 내가 생각해 봤는데 나 누나 좋아한다. 남행선 누나처럼 좋은 건지, 그거랑 다르게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나가 자꾸 신경 쓰이고 자꾸 자꾸 걱정된다. 그리고 누나가 선 보러 가는 거 진짜 진짜 싫다. 이거(낙지) 먹으면 누나랑 사귀는 거지? 맞지? 나 누나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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