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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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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메타버스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의 대형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 무대에 오른다. K팝 그룹 최초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8월 11~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에서 열리는 이 축제 무대에 오른다.

'아웃사이드 랜즈 페스티벌'은 6개의 무대에서 총 90여 개의 공연과 다양한 설치 미술 작품 및 이벤트, 각 지역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 등이 펼쳐진다. 매년 2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례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엘턴 존, 빌리 아일리시, 더 위켄드, 재닛 잭슨, 라우브, 시저 등이 출연했다.

올해엔 에스파 외에 켄드릭 라마, 오데자, 라나 델 레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는 올해 북미 시장에서 잇따라 두각을 나타낼 것을 예고했다. 오는 6월 9~11일엔 미국 뉴욕 대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에 역시 K팝 그룹 최초로 출연한다.

한편, 지난달 25~26일 서울 공연을 성료한 에스파는 오는 1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 나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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