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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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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윤찬영이 1인2역에 도전한다.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대학에 가고 싶은 47세 조폭 '김득팔'(윤찬영·이서진)이 열아홉 고등학생 '송이헌'(윤찬영) 몸에 빙의해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헌은 소심하고 조용한데 다가 왜소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반면 이헌 몸에 빙의된 득팔은 날카로운 인상에 근육질 몸매를 지닌 인물이다. 무식해 보이지만 끈기있고 우직하다. 이서진은 득팔로 분해 유쾌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룹 '골든차일드' 봉재현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성적이 우수하고 용모도 단정한 고등학생 '최세경'이다. 외모와 성격, 체격, 체력까지 완벽해 보이지만 예민·집요·까칠하다.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다. 이성택 PD와 정다희 작가가 만든다. 제작사 넘버쓰리픽쳐스가 BL물 '비의도적 연애담'(2023)에 이어 선보이는 작품이다. 곧 촬영에 들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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