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큐피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글로벌 5위·美 9위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영미권 싱글 차트의 균열을 내고 있는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IFTY FIFTY)'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트윈 버전(Twin Ver.)이 '데일리 톱 송스(Daily Top Songs)' 글로벌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미국 차트에서도 9위까지 치고 올랐다. 또 한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차트에 '큐피드' 오리지널 버전이 143위를 차지한 데 이어 '큐피드' 트윈 버전의 스페드업 버전이 180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세가지 버전 모두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피프티 피프티 이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스' 톱10을 기록한 케이팝 걸그룹은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특히 놀라운 건 스포티파이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스트리밍 횟수가 계속 탄력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차트에서는 24만 스트리밍이 증가하며 33%(+11위), 영국 차트는 6만 스트리밍이 증가하며 45%(+17위)까지 폭증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횟수 등이 반영되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HOT) 100' 순위 역시 또 역주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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